나를 알리는 기회를 주는 블로그 티스토리, 게임CEO와 만나다. :: 2007/10/17 01:37
백일장이라는 이벤트가 진행 중에 있고, 조금 있으면 끝이 나는군요. 뒤늦게 보고 참가합니다.
일단 제가 처음 블로그를 접한 것은 네이버 블로그입니다. 그때만 해도 절대 블로그 운영 같은 것은 할 생각도 없었지만 ‘네이버 블로그 시즌2‘의 광고를 보고 한 번에 빠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의욕이 있었던 것은 아니라 금방 포스팅 몇 개 하고 잠수를 하였습니다.
[사실 제한이 너무 많은 게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설치형 블로그인 테더툴즈에 눈독 드리고 있는 도중 티스토리가 눈에 띠어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이것저것 의무감으로 운영하다가 나중에는 제가 하고 싶은 것 알리고 싶은 것 남에게 보여주고 싶은 것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블로그를 운영한지 2주일.
저는 제 블로그의 자료를 보고 저와 만나고 싶다는 게임CEO를 보게 됩니다.
저의 꿈이 컴퓨터 프로그래머이기 때문에 만나는 것을 거절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게임 쪽도 굉장히 관심이 많아 이것저것 독학하고 있었으니까요.
굉장히 두근두근 거렸습니다.
저는 아직 고3이기에 현업에서 뛰는 그것도 최고경영자를 만난다는 생각에 너무나 떨렸습니다.
일단 소개하자면 루디팡 온라인을 만든 게임믹스 김종철 CEO입니다. 저의 쌍둥이 형과 같이 김종철 형을 만나서 저녁밥도 얻어먹고 충고와 조언을 듣고 회사에 있던 직원들을 한명씩 소개도 받고 이런저런 일이 있었습니다. [자세한 것은 나중에 따로 포스팅할 생각입니다.]
그날은 정말 최고로 멋진 날이었습니다.
언제든지 저녁밥을 사달라고 말하라고 하면서 편하게 형이라고 부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그날 이후로 저녁밥을 얻어먹은 적은 없네요. 수능 끝나면 사달라고 해봐야 갰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지 않았다면 저는 그 형과 만나지 못했을 겁니다. 그래서 티스토리에게 너무나도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 때의 만남이 자극이 되어 자신감도 생기고 앞으로의 진로나 방향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하게 되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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