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점심시간의 해프닝, 우리 반이 아니었어? :: 2007. 10. 4. 23:19
중식시간이 막 되었을 때 한 아저씨가 철가방 두 개를 들고 나타났다.
오자마자 철가방을 내려놓으며 제일 앞자리인 나에게 물었다.
“어디다가 내려놓을까요?“
...........
침묵이 흐르고
“여기 3- XX 반 맞죠?”
아저씨는 내가 당황해하자 잠시 밖으로 나가 반 확인하고. 머리를 긁적이며 웃으며 말했다.
“이 학교가 아니라 옆 학교나 보네.”
철가방을 다시 들고 엘리베이터로 향하는 아저씨.
'이야기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3 블로거 모임 후기 (19) | 2007.12.20 |
---|---|
오늘 야자 튀었습니다. 우울하네요. (8) | 2007.10.16 |
자신이 쓰고 싶은 포스트를 쓴다는 것. (0) | 2007.07.15 |
야자 정말 싫어! (2) | 2007.07.11 |
금연 표어, 일반 프린터도 길게 뽑을 수 있다. (4) | 2007.07.08 |